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올드미스 다이어리 (문단 편집) === 최부록([[임현식]]) === 미자의 아버지이자 영옥의 아들이다. 전형적인 '베이비 붐' 세대의 아버지 모델이다. 평생 '부록'이라는 이름에 불만을 가지고 살아왔으나, 영옥에 의하면 '끝내주는 뜻' 이 있다고 한다.[* 굳이 추측하자면 부유할 부에 녹봉 록(관리들의 봉급을 뜻하는 말로 흔히 국록을 먹다, 복록을 누리다의 그 녹자이다.)자인듯. 즉 평생 부유하고 행복하게 잘 살라는 좋은 의미가 담긴 이름이다. [[이태준]]의 단편소설 손거부에도 주인공 손거부가 이 한자를 이용해서 잘먹고 잘살라는 의미로 자신의 아들들 이름을 짓는 장면이 있다.] 20년 전에 [[백혈병]]으로 상처하고, 홀로 남겨진 처남과 홀로 남겨진 어머니, 이모 둘, 그리고 하나밖에 없는 딸을 이끌어 가는 가장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어머니 영옥에게 기를 못펴는 불쌍한 존재이기도 하며, 회사에서도 부장이지만 매일 명퇴의 압박을 받으며 국장에게 거의 찬밥취급을 받는 가련한 존재이다. 후엔 명퇴를 하고, 집안 식구들에게 이것을 숨기지만 우현에게 들키고 응원을 받으며 재취업을 하기 위해 노력한다. 전형적인 아버지의 모습으로, 항상 갔던 길을 고집하고, 단골가게를 고집하면서 정이 많고 따뜻한 우리세대의 아버지라고 할 수 있다. 화를 풀 수 있는 대상은 처남인 우현뿐. 하지만 이렇게 처남을 구박하는데는 이유가 있는데, 처음 처가에 갔을 때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우현은 그가 부록을 구박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부록은 그것 때문이 아니라, 우현과 부록이 똑 같이 못생겼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그 후로 수십년을 같이 살면서 얼굴이 닮아가서 그렇게 구박하는 거라고 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세상을 먼저 떠난 아내의 유일한 혈육이자, 수십년을 같이 살아온 형제나 다름없어 우현을 아끼고 있다. 뭐 하나 잘난 것 없어 보이지만 사실은 미자의 남성상을 그대로 품고 있다. 어디서 큰 소리 치는 사람도, 유들유들해서 뭐든지 잘 해내는 사람은 아니지만 자기 일에 성실하고, 부모공경 잘하고, 무엇보다 자기 가족을 무한으로 사랑한다. 그 포인트가 바로 현우와 부록의 공통점 이라고 할 수 있겠다. 현우를 못마땅해 하고, 객관적으로 나아보이는 정민을 아끼지만 후에 마음을 풀어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